내년 렌트 가이드라인 1.2%…가격 상승 요인은?
- 임대주에 따라 변동적
July 5,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경제 재개가 시작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보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주택매매 시장은 달아오르고 있고 또 온타리오 전역에 걸쳐 렌트비도 많이 올라있어서 서민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온타리오의 리스팅에 나타난 렌트 가격들을 살펴보면 평균 방 1개짜리 전세도 높게는 1800불~2천불 가까이 호가되고 있고 또 방 2개는 2천불 대, 3개는 3천불 대에 이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론토의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한 콘도들 중에는 소유자가 개인이 아닌 회사인 경우도 있어 전문적으로 여러 유닛을 관리하면서 임대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제보되었다.
이런 상업적인 임대주들은 가격을 보다 높게 책정하고 있는데 그로 인해 주변의 렌트비 인상에 다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한편 온타리오 정부는 온타리오 소비자 지수(CPI)를 바탕으로 2022년도 렌트비 인상을 1.2%로 제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정부의 가이드라인은 ‘주택임대차법(Residential Tenancies Ac)에 따른 것으로 대부분의 주거용 임대 숙소에 적용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2021년도에는 렌트비를 인상하지 못하도록 동결시켰다.
대부분 임대주들은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렌트비를 지정 요율 내에서만 인상할 수 있지 그 이상은 올리지 못한다. 또 렌트를 인상하려면 최소 1년이란 시간이 경과되어야 한다.
만약 1년 이내에 렌트비가 인상된 경우, 임차인은 Landlord and Tenant Board (LTB)에12개월 이내 보고를 통해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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