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가계 위기 “빚부터 갚아라”…안심 은퇴는 ‘그림의 떡’?
Dec. 1, 2023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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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로 가계의 빈곤도는 증가하고 있지만 쇼핑몰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연일 새로운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사람들의 소비 욕구는 커지고 있다.
특히 욜로족들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젊은 세대의 개인 부채도 증가하고 있어서 우려되는 면도 있다.
미래를 위한 준비보다는 현재의 삶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많아지면서 각종 소모품을 비롯해 여행 관련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 은퇴를 앞둔 캐나다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은퇴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에 비해 사치성 지출이 증대한다면 누구든지 재정적으로 곤란을 겪는 건 당연지사다.
하지만 기업이나 은행들도 실적이 감소하자 직원 감축에 나서는 등 대형 회사마다 감원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로 인한 실업자 증가도 우려되는 현실에 있다.
게다가, 요즈음같이 엔데믹과 저성장 경제 및 고물가 등 어려운 시기엔 허리띠를 보다 졸라맬 정도의 절약이 요구된다.
재정적 어려움에 봉착했다면 무엇보다도 지출을 줄이고 또 채무 상환을 우선적으로 해야 바람직하다.
실생활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신용카드의 경우, 연체 시 연 20%대 고이율의 이자가 더해진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된다.
따라서 신용카드로 지불한 금액은 카드사에서 제공되는 20일 정도의 유예기간 내에 가급적 완불함으로써 추가 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또 생활 유지에 필요한 각종 공과금 이외에 기타 대출이 있다면 조기 상환을 위한 예산을 세워 지출을 줄이면서 추가로 빚을 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여유 자금이 있다고 해서 무모한 투자로 돈을 한방에 날리는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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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obal Korean Post | 강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