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 돌변’ 이어져…올 여름 폭염 예상
- 당분간 ‘비’ 이어진다
April 28,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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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른 더위가 찾아 오더니 우박도 내리고 서리까지 덮치는 등 날씨 변덕이 심해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지역에 따라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데 이미 스페인과 태국 등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폭염이 덮치면서 40도를 넘나들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수년간 머물렀던 라니냐가 마침내 물러갔지만 그 자리를 엘니뇨가 다시 차지하면서 올 여름에는 기록적인 더위가 예상되고 있다.
토론토 등 온타리오 남부지역에는 지난주 보였던 초여름 날씨는 16일(일) 내린 비로 인해 기온이 다소 떨어졌다.
이후 낮기온은 10도대에 머물렀지만 실제 체감온도는 이보다 2-3도 낮아서 쌀쌀하게 느껴졌다.
지난 26일 수요일에는 서리 주의보까지 내려 일찍 핀 꽃들은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오늘 28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4월 말과 5월 초를 장식하고 물러갈 예정이다.
28일 금요일에는 10-15mm 비가 내리고, 29일 토요일과 30일 일요일에는 더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또 5월 초인 1일(월)과 2일(화)에도 최대 5mm의 비가 예보되었다.
이렇게 사흘간 지속되는 비 속에 기온은 한 자리 숫자에 머물면서 당분간 쌀쌀한 날씨는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오는 5월 3일(수)부터는 기온이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옷차림에 보다 신경써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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