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청계광장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개최
June 15, 2023
Global Korean Post
-6.17(토)~18(일) 주말에는 광화문광장, 청계광장과 청계천 주변이 42개 국가의 음식 -16개 국가의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먹거리 장터로 변신
서울시는 6월 17일(토)과 18일(일) 양일 간, 세계 각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속 대표 글로벌 축제인 「2023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SFF,Seoul Friendship Festival 2023)」를 광화문광장 및 청계광장, 그리고 청계천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는 ’96년 10월 시민의 날, 「지구촌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래 매년 열리고 있는 역사와 전통의 글로벌 축제다. 2010년 5월 「지구촌 나눔 한마당」으로 이름을 변경하며 단독 축제로 개최된 후, 2018년 지금의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편, 올해 26회째를 맞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로 자리로 매김했다.
올해는 총 68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이 참가한다. ▲ 세계도시 관광홍보전, ▲ 세계도시 음식전, ▲ 세계 전통 카페전, ▲ 글로벌 퍼포먼스 스테이지 문화공연, ▲ 세계 전통의상체험, ▲ 세계 라이프 사진전, ▲ 세계 어린이 그림 동화전, ▲ 세계 도시시네마(야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개막식은 6월 17일(토) 오후 2시에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22년 선정)인 예능인 ‘럭키(본명 Gupta Abhishek)’와 전(前) KBS 아나운서인 김경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한다. 김의승 행정1부시장환영사와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Carlos Victor Boungou) 주한 가봉대사의 축사에 이어 공연진 퍼레이드로 축제의 본격 막을 올리게 된다.
축제 프로그램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42개국의 ‘세계 도시 음식전’과 올해 처음 진행하는 ‘16개국의 세계 전통 카페전’은 청계광장과 청계천로에서 펼쳐져,(17~18일, 11시~18시). 세계의 인기 먹거리를 현지에 가지 않고서도 서울시 도심에서 저렴하게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관광 홍보전의 경우 총 45개국이 참가한다. 올해는 공연 메인 무대가 기존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광장에 설치되어, 더 많은 시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특별 부스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전통 소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요르단 커피콩 빻기, 조지아 와인 시음 및 가나의 전통 구슬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7일~18일 / 11시~1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