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후 격리 면제는 자동 아냐”…필수 조건은
- 거짓 진술 시 벌금 75만 불
June 22,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7월 5일 월요일 자정 직전에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격리 면제 조치가 시행된다.
하지만 이런 격리 면제는 백신을 두 차례 접종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조치를 적용 받으려면 반드시 접종 증명 자료를 제시해야 하는데 입국 전에 COVID-19 관련 정보를 ArriveCAN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모든 캐나다 입국자들은 접종 완료 증명서 및 음성 진단서 등 필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ArriveCAN에 제시하는 접종 증명 서류는 영어나 불어 또는 공증 번역된 언어도 인정된다.
입국 이전이나 도착 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고 적절한 격리 플랜도 갖추어야 하며 또한 마스크 착용도 필수다.
또 접종한 백신은 캐나다 정부가 승인한 화이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코비실드, 잰슨(존슨앤존슨) 등이 해당되며 캐나다 입국 최소 14일 이전에 두 차례 접종했거나 또는 교차 접종을 하였을 경우 인정된다.
만약 백신 접종 정보를 거짓으로 제출할 경우에는 최대 75만 불의 벌금에 처하거나 또는 6개월 징역 또는 벌금과 징역에 함께 처하게 된다.
새 조치는 백신 접종 완료자가 사전 및 도착 시 검사를 받는 등 기타 사항에 여전히 부합해야 적용되는 것으로 만약 접종을 하지 않았을 때에는 기존의 진단검사 및 격리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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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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