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제6회 오타와 한국영화제
Sept. 15, 2023
Global Korean Post
–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9월 26일부터 10월 8일까지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제6회 오타와 한국영화제(Ottawa Korean Film Festival, OKFF)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 내 국제 영화제인 토론토 국제영화제, 오타와 국제영화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핫독스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의 집행위원장과 수석 프로그래머에게 캐나다인들이 꼭 보았으면 하는 한국영화를 다양하게 추천받아 구성했다. 그 결과 이번 영화제에서는 드라마, 코미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의 분야의 최신영화에서 고전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한국 장·단편 영화 15편의 영화가 온오프라인으로 상영되며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 외 문화원에서는 한국에서 감독들을 초청하여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보다 더 다채롭고 복합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9월 26일(화), 이번 오타와 한국 영화제의 문을 여는 개막작은 한국에서 지난 달 개봉한 따끈한 최신작 <비공식 작전(2023)>이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과 현지 택시 기사의 여정을 다룬 액션물로 <터널>,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하정우, 주지훈이 열연을 펼친다.
9월 27일(수)에는 왕민철 감독의 <생츄어리>(2022)가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문화원 본원에서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영화관에서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파수꾼>(2011, 윤성현), <오발탄>(1961, 유현목), <화산고래>(2014, 박혜미), <허수아비 섬>(2017, 박혜미), <순간이동> (2022, 권오연, 남아름, 치후미 탄자와, 나나 노카), <원더풀 데이즈>(2003, 김문생) 등 총 8 작품이 온라인으로 상영되는 영화이다.
오타와 한국 영화제의 모든 상영작은 사전등록만 하면 모두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영화제 공식 일정, 상영작 정보와 관람 방법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s://kccincanada.com)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