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액, 환급, 당첨 등 미끼 제공 ‘스캠’ 주의.. “돌다리도 두드려야”
- 다양한 피해 사례는
Oct. 18,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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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통신 등 기술의 발달이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나날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전자제품과 휴대폰 등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며 따라가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런 가운데 모바일이나 이메일 등을 통한 스팸은 갈수록 교묘해져 순수한 피해자들이 증가하고 있고 때로는 노인들도 돈을 잃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각종 스캠이나 사기 방법은 갈수록 광범위하게 다양해지고 있어 모두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본보가 경각심 제고를 위해 이번에는 구체적 사례들을 담아 다시 재조명 해 본다.
이런 스캠 문자는 특히 세금신고 기간에는 보다 횡행하는데 게다가 지난 로저스 통신 대란 이후 환불 소식을 틈타 사기 문자는 보다 극성을 부리기도 했다.
또 사기범들은 캐나다 문화를 잘 모르는 신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접근을 하는 경우도 많기에 특히 이민자들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사기술의 발달과 교묘한 수법에 잘못하면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일상생활에서 각자 안전을 도모하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사기 방법들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데, 컴퓨터 기술을 이용해 만든 위조 문서를 이용하거나 또는 공무원을 사칭하기도 한다. 심지어 모기지나 부동산을 통한 사기 피해자도 나오고 있다.
또 전화를 통한 스캠은, 여행 등 상품에 당첨되었다고 알리거나 또는 국세청 및 은행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개인 정보가 노출되었다며 접근하기도 한다.
또 스캠 메일의 경우, 때로는 보내는 사람의 이름만 지인 명의를 사칭한 채 이메일을 보내는 사례도 있다.
만약 송신자명만 보고 이메일을 열었는데 실제 송신자는 정 모르는 사람이라면 전송된 스펨 메일 내용에 속아 넘어가거나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말고 바로 스팸 처리해야 한다.
이메일을 통한 사례는, 물건이 도착했다고 접근한 후 물건을 받기 위해서는 세관 통과가 필요하다며 돈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기도 한다.
또 거액의 유산을 받았는데 자신의 나라를 떠나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며 투자할 동안 자기 돈을 대신 예치해 주길 부탁한다며 도움을 주면 커미션을 주겠다고 현혹하기도 한다.
이외에 휴대폰 문자를 통해서는 은행이나 국세청 등 공공기관이나 또는 로저스나 파이도 등 통신업체를 사칭하면서 환불이나 입금 또는 송금을 했다며 가짜 링크를 누르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속담에 ‘돌 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는데, 더구나 자신에게 떨어진 어떤 행운처럼 보이거나 또는 불운을 가장한 내용에 현혹되지 말고 제대로 확인해 보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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