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야생화 “만지지 마세요!”… 화상.물집 유발
April 28,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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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피는 야생화 중에는 독성을 가진 식물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에는 매년 수많은 자이언트 호그위드가 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의 키를 넘어 최대 5미터까지 자라는 대형 야생화는 6월에 꽃이 핀다.
캐나다 당국은 이런 자이언트 호그위드가 캐나다에서 가장 위험한 식물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식물의 액이 피부에 닿아서 햇볕에 노출되면 극심한 피부 발작과 임시 또는 영구적으로 눈이 멀거나 상처를 남길 수 있다.
또 식물을 만지면 3도 화상을 입기도 하는데 이후 최대 10년간 햇볕에 노출될 때마다 물집이 생겨 고통을 당할 수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다행히 캐나다에서는 관련 사건이 많이 보고되지 않고 있다.
2015년에 온타리오의 한 여성은 이런 자이언트 호그위트에 심한 화상을 입어 3년간 햇볕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지역에서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자이어튼 호그위드는 절대 만지지 말아야 한다.
만약 접촉했을 경우, 비누를 이용해 물로 철저히 씻어내고 햇볕을 48시간 피해야 한다.
또 화상을 입었다면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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