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자 칼럼) 개인 몫으로 남은 COVID-19




 

(강한자 칼럼) 개인 몫으로 남은 COVID-19

 

April 27,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전 세계를 장악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출현한 지 2년이 넘었지만 지속적인 변이 발생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완전히 소탕하지 못한 채 우리는 엔데믹을 맞이하고 있다.

 

원래 코로나 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된 ‘SARS-CoV-2’라는 바이러스로 이제 지구상에서 사라지기보다는 오히려 제2의 인플루엔자로 남아 인류와 공존하게 되었다.

 

처음에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스(SARS)보다 강력한 치명률로 인류를 위협하더니 변이를 통해 보다 강력한 델타 바이러스로 등장했고, 이후 훨씬 강력한 전파력을 지닌 오미크론으로 출현해 많은 인명을 앗아갔고 또한 병원 환자를 급증시켰다.

 

오미크론 하위종들은 끊임없는 변화 속에 인류를 공격하고 있는데 백신 접종으로 인체에 면역력을 갖추게 되었고 또 때로는 코로나에 감염되어 자연적인 항체도 생기면서 COVID-19 초기 발생 당시의 상황과는 현저하게 달라지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620만 명 이상을 사망케 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세는 지난 1월 이후 점점 하락세에 놓여 있지만 끈질긴 변이 바이러스의 공격이 올 가을과 겨울철에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에 경계를 여전히 늦추면 안 된다.

 

COVID-19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인한 질병인 만큼 밀집 장소나 폐쇄 공간 또는 밀접 접촉을 통한 감염에 주의하고 개인 위생과 건강 유지에 신경을 쓰는 게 좋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독감에 걸려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독감 바이러스에 비해 치명률이 높으니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 수칙을 바탕으로 필요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자신 보호는 물론 가족과 지인의 건강을 위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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